제 11과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2020년 3월 15일 청소년부 예배
중심말씀 : 마태복음 25:31-33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Key point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양과 염소’ 비유를 통해 최후 심판의 날에 대해 말씀하신다. 심판의 날에는 모든 민족이 예수님 앞에서 상 받을 자와 벌 받을 자로 나뉘게 된다. 그 기준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작은 자를 돌보았는지이다.
1.비유에 등장하는 인물과 동물은 무엇이며, 상을 받는 쪽은 어디인가요?
목자, 양과 염소가 등장합니다. 목자는 양을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으로 분류합니다. 상을 받는 쪽은 오른쪽에 선 양입니다.
양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상징하는 은유로 사용됩니다. 염소가 악인의 상징은 아니지만 본문에서는 양과 대립되는 의미에서 악인을 뜻하게 됩니다. 여기서 양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예비된 하나님 나라를 상으로받습니다. 구약시대부터 오른쪽은 영광과 존귀와 생명과 힘의 상징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출15:6,욥30:12)
2.왜 상을 받았나요?
지극히 작은 자하나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집에 들어가 쉬게 하였고, 헐벗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구원을 얻을 사람이 이웃을 돌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는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3.‘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때에 우리의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의인은 하나님 나라의 의를 추구하며 선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 눈에 의롭게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의롭고, 내면이 진실하고 경건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가 그 앞에 서는 날 우리의 진짜 내면의 모습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날,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경건한 사람이면 우리를 오른편에 세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4.여러분, 여러분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한 자로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지 아니면 무관심과 나태함으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한 만큼 그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심판의 날이 우리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먼저 깨닫게 하여 주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보답으로 이웃을 돌보지 않았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고, 앞으로 이웃을 관심과 사랑의 대상으로 여기고, 사랑의 실천을 행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심판의 날에 칭찬 받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