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과 어떤 씨앗의 비밀
2020년 3월 01일 청소년부 예배
말씀본문 : 마가복음 4:30~32절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Key point
예수님은 겨자씨 비유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셨다. 겨자씨는 매우 작은 씨앗이지만 땅에 심기고, 자라서 결국은 새가 가지에 깃들 만큼 성장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작고 초라해 보이는 일들을 통해서 이 땅에 충만해진다.
1.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에 비유하셨을까요?
겨자씨는 작고 볼품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땅에 심기어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만큼 자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이와 같이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2. 겨자씨가 자란 후 공중의 새들이 깃들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겨자씨는 사실 공중의 새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식용으로 심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의도와는 달리 자라난 겨자는 공중의 새들의 안식처가 되어 줍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릅니다.
3. ‘겨자씨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아주 작은 믿음을 통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아무리 작고 연약해 보여도 하나님은 그것을 자라게 하셔서 하나님의 나라에 걸맞게 사용하십니다.
결론
겨자씨를 심는 것은 사람이 할 일이지만,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물과 햇빛을 허락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는 일이 주어지더라도 그 일을 성실하게 하며, 더 큰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볼 수 있다는 그 마음을 가지고 사모하며 비전을 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주님,용서하여 주세요. 우리가 믿음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의 오만과 교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겨자씨에게도 배울 것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무시하고 건너뛰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내게 주어진 작은 일부터 주님 말씀 의지하여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불신의 입은 닫고, 믿음의 입술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