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룡 집사입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저를 향한 사랑으로 기도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찬양대원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10일간의 유럽 방문이 10여년 가까운 시간의 러시아에서 생활보다 더 힘들었던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축복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마테우스 교회
에서 음악회를 열고 프랑스에서도 1000년이 넘은 교회들에서 연주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유럽의 도시들은 건축계획을 세울때 종교, 정치, 교육, 체육 등의 관련 시설들을 일자 또는 십자형태로
배치를 많이 하는데 마테우스 교회는 그 십자가 라인의 제일 중심에 위치한 독일인들에 의한 교회
였습니다.
이런곳에서 외국곡과 한국가곡등을 연주할 때도 좋았지만 우리 주님을 찬양하는 곡들을 할때는
저도 모르게 손에 힘이들어가 주먹을 꼭 쥐고 있었고 가슴속에서 올라오는 뭉클함에 어찌 할 바를
몰랐으며 합창단원중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열창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유럽의 많은 교회들이 정체성을 잃고 무슬림
이나 상업적인 시설들로 바뀌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국내에서는 생기지 않도록 더욱 깨어
기도하고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부활주가 한주 남았습니다. 이 말은 주님 부활을 맞이하기 위한 우리의 찬양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며 곧 연습시간이 조금은 늘어난다는 말일것입니다. 찬양에 힘을 더해 주시기를.....
오늘 연습이 있지요. 이번주와 다음주는 토요일도 연습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칭찬하지 않
아도 몸은 피곤할 지라도 귀찮고 하기 싫을지라도 나를 사랑하시고 택하여 주신 주님 은혜 생각하시
면서 교회로 발걸음을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유럽 방문의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데일리안 을 검색해 보세요. 인터넷 뉴스인데요 이곳에 들어가서 류기룡 칼럼을 찾으시면 읽으실수가 있고, 아님 다음 검색창에 류기룡 을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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