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매터혼(알프스 산맥 중 몽블랑 다음 가는 고봉 : 4,505m) 위에 올라서서 장엄한 경치에 감탄하고 있을 때, 어떤 신사가 현미경을 꺼내더니 파리 한 마리를 잡아서 렌즈 밑에 놓았다. 그러더니 그는 털이 많이 난 그 작은 생물의 다리로 주의를 기울이게 하면서 가파른 스위스 산맥을 만드신 바로 그 하나님이 가장 작은 창조물을 위로하시느라고 이 산맥에 살고 있는 작은 파리 다리에다 따뜻한 양말과 장갑을 신겨 주셨음을 보여 주었다. 과학자들이 망원경을 가지고 우주의 놀라운 것들을 연구해 왔지만 별의 숫자를 정확히 셀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렇지만 별의 숫자를 세실 수 있고, 그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실 수 있는 바로 그 하나님께서 당신과 나 개개인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이다. 그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광대하신 하나님께서는 또한 상심한 마음을 고치시고 그 상처를 싸매 주시며, 겸손한 자를 붙드실 만큼 광대하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사랑의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당신은 오늘 상심해 있는가? 당신은 모든 필요를 그대로 가지고 당신 자신을 주님의
지혜로우신 보호하심과 돌보심에 맡기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