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은 윤리나 도덕을 율법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고,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기쁘고 즐겁게 행한다. 윤리는 은혜와 진리로써 지켜야 한다. 율법으로 지킬 것이 아니고 우리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솟아나와서 기뻐 지킬 것이다. 기독청년에게 윤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진실한 기독청년이면 자연히 참된 윤리를 성취한다고 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목숨을 버리심으로써 청년 시절에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성취하셨다. 현재 우리 청년에게도 같은 위대한 사명이 맡겨졌다고 믿는다.
청년의 정의감과 용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자기의 입신출세(立身出世)를 위하여 전심할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사명 성취에 바칠 것인가? 이것이 기독청년 윤리의 분기점이다.
모름지기 기독청년들은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현함으로써 이 나라와 이 사회를 살리는 데 이바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