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에 어떤 화상입은 형제가 한 분 있었습니다. 그분의 얼굴은 아주 흉측스러웠고 항상 진물이 흘렀습니다. 또한 양손은 잘려서 ‘남의 손(의수)’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아침마다 기도를 마치고 서로 “안녕하십니까?”인사를 나누고 곧 아침 식사를 하게 되는데, 그때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형제 자매들이 그분 곁에 가서 함께 식사하기를 꺼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음이 아픈지....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얼마 동안 이 문제를 보고 기도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