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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지우 (211.♡.41.205)
작성일 18-07-12 03:18
조회 7,5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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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랑의 속삭임 수채화 같은 말간 사랑 빨갛게 물든 단풍잎처럼 곱게 물들이고 싶은 가을이다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가을날 춘천 가는 기차를 타고 달리는 차 창밖 펼쳐진 풍경 속으로 둘만의 추억여행 곱게 새겨 추억의 책갈피에 꽂아두고도 싶고 소슬바람 부는 사색의 가을날 곱게 물든 단풍잎 하나 주워 가을의 우체통 앞에서 그대만이 받아 볼 수 있는 ˝시몬 너는 아는가 낙엽 밟는 소리를˝ 그런 낭만적인 시 한 편 편지 한 통에 담아 띄우고도 싶다 국화꽃 한 다발에 가을을 담아 사랑의 향기로 포장하여 그대에게 선물하고 싶은 가을엔 사랑도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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