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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소식 모음(2007년)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09-03-23 17:18 조회 3,969 댓글 0
 
캄보디아 선교소식 제2007-01호  김철환  2007년 3월 25일

          캄보디아는 연 3주째 한파가 계속 되어 (영상16도- 체감온도 영하) 발이 시려 잠을 자지 못하다가, 지금은 예전과 같이 정상적인 건기로 돌아와 기온이 매우 무더운 때를 맞았습니다. 하는 일 없이 가만이 있기만 하여도 등줄기에 땀이 흘러 내리고 폭염 열기 속에 밤잠을 설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기상이변이 자연 재앙으로 변하고 곳곳에 불의의 사고로 고통 중에 신음하는 수많은 백성들. 끊임없이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 미움과 증오로 인한 테러, 피로 얼룩 이는 사고가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때에, 주님 오실 날이 점점 가까이 왔음을 실감하며, 세상의 징조를 통하여 주님을 향한 열망하는 마음을 추스려 봅니다.

부족한 사람이 주님의 부르심에 힘입어 이땅을 품고 이 곳에서 사역에 전념하고 있지만, 늘 저의 부족함을 새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0년 전, 이 땅에 오셔서 하늘나라 복음을 전파하시고 사람을 세우시고 사람을 구원하시고 건지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으며, 갖은 시험과 고통이 동반하셨는지를 실감하는 요즘 입니다. 

새해 들어 1,2월에 의료 선교 팀(서울동산교회 의료 선교팀,치과-내과)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 김경웅 장로, 한방/물리치료팀)이 의료시혜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던 이곳 사역지에 와서, 지역사회와 현지인들의 좋은 호응 속에서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갔습니다.

요즘 캄보디아는 사회 전반에 걸쳐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기간 산업 중에 중요한 전기와 물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난을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특히 시골은 메마른 논밭에 할 것이 없어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만 있기가 일쑤이며,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봉제공장에 들어가서 돈을 벌었으면 하여 많은 여성들이 교회를 찾아와 한국인이 경영하는 봉제공장에 취직 시켜 달라고 애걸하다시피 부탁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안쓰러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주에는 약 40여명의 청년들을 취직시켜 주었습니다.

아직도 하루 1달러 (한화1000원)로 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논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가정에도 돌아보면 밥솥 하나와 두서너 개의 그릇이 부엌 살림의 전부이며 숟가락 사용도 일부이며 손으로 밥을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집안 화장실도 없어서 용변보기가 민망한 정도입니다. 식수나 샤워할 물이 그리 넉넉치 못해서 사람도 먹고 가축도 함께 사용하는 웅덩이의 물로 인해 수인성 전염병 혹은 각종 피부병에 노출되어 있는 이것이 일상입니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건기로 누렇게 타버린 들녘을 바라보며 인생시름에 잠길 뿐, 별다른 생활대책이 없으니 하늘의 비만 오기만을 바라며 먹기조차 해결하기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센터에서는 트모트마이 교회 예배 후 전교인이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한가지 반찬으로 한끼를 해결하였다는 즐거움으로 인사하며 돌아가는 그들을 보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는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묵상해 봅니다.

훈센 수상은 2010년 경에 현재 시추하고 있는 타일랜드 만의 캄보디아 영내에의 석유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발표하면서 원유사업의 이익으로 교육 사업과 빈곤퇴치, 국가발전 등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렇듯 원유생산을 통하여 화력 발전소가 지어지고 전기가 발생되어 머지 않아 이곳 시골에도 전기가 오게 되면 삶의 질이 얼마나 더 나아질까 하며 기대 아닌 기대를 해봅니다. 아직은 갈 길은 멀지만.
벌써 새해2007년도도 3월의 중반에 서서 세월의 덧없음을 나날이 실감합니다.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주의 일에 더욱 충성되이 임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이 땅을 향한 중보를 부탁 드립니다. 내내 평안 하십시오.

 2007년 3월 12일  캄보디아에서  선교사 김철환, 공혜영, 김신찬, 김주찬 올림. 
 
 


캄보디아 선교소식 제2007-02호  김철환  2007년 9월 22일

할렐루야!
그 동안 소식이 뜸하여 송구스러워 죄송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캄보디아는 현재 인도차이나 반도의 각광 받는 여행지 중의 하나인 앙코르와트와 복음적인 상황으로 볼 때 열려있는 나라로써 가장 활발하게 전도의 열매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종교성의 훈령(?)으로 캄보디아의 선교의 문이 닫혔다는 섣부른 일부 과장 보도로 모든 분들을 염려 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국교가 불교인 나라로서 가끔씩 체면치레로 행해지는 일로써 전도와 선교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이런 것이 빌미가 되어 선교에 방해 받지 않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천 황금동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으로 초등학교 (반석초등학교)를 지어 곧 교육부 허가가 나오는 대로 개교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는 9월 학기가 신학기 입니다.)
다음 주 예정으로 교사들 면접과 학생모집 등을 제반 준비로 마치고 개교할 것입니다. 학교사역 교육선교를 통한 캄보디아의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힘쓰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지도와 편달을 빕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마침 지난 8월에 안산제일 교회 청년 선교팀의 어린이 운동회 맹활약으로 매우 재미있어 하여 전체교인을 대상으로 달리기, 릴레이, 축구, 장애물경기, 자전거 달리기, 풍선 터뜨리기, 쌀 가마 메고 뛰기, 피구, 팔씨름, 과자 따먹기, 물동이 머리이고 달리기, 등 등..을 하였습니다.
특히 물동이 머리 이고 달리기는 모두를 배꼽을 쥐어 트는 웃음잔치였습니다. 여성(아낙네들)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출렁이는 물벼락을 맞고 허리를 휘청거리며 뛰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캄보디아는 이러한 놀이 문화, 운동회 등이 없어 생소하였으나 매우 재미있게 잘 진행되었고, 준비한 각종 선물을 나누며 점심을 맛있게 먹고 제1회 트모트마이교회 운동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저와 함께 열심히 사역을 돕던 문찬수 자매(단기)가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맡겨진 일들을 잘 수행하고 내일 (9월17일) 한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매사에 분별력, 일에 대한 통찰력, 애착심,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열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다가 떠나게 되어 섭섭한 마음이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배 후 성가대와 영어공부반 아이들이 십시일반으로 거금(?)을 내어 환송회를 멋지게 마련해주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에 헌신한 이 자매에게 하나님께서 크게 갚아주시고 때마다 일마다 도와주시며 그의 길을 형통케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땅 캄보디아는 주님의 사역에 헌신할 일꾼들이 너무나도 필요한 곳입니다. 계속적으로 또 다시 섬길자를 찾으며 기도합니다. 주님의 일꾼들이 속속 일어나기를 간구합니다.

  2007년 9월 16일 캄보디아에서  선교사 김철환, 공혜영, 김신찬, 김주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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