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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편지 제2012-01호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2-11-23 21:20 조회 4,277 댓글 0
 
캄보디아  선교편지 

2012.10.13                                                제2012-01호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1년이 넘게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해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큰 풍랑을 만나 좌초된 배처럼, 찢겨진 마음과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시험을 만나 헤어나질 못하고 소식 전할 면목이 없어 지내던 중,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고 선교지 소식을 전하지 못하여 대단히 미안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중보의 기도와 사랑의 격려로 저와 집사람 선교지에서 마음을 추스르며 은혜 중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잊지않고, 사랑의 격려를 주신 수많은 분들로 인하여 용기를 내어 많이 늦은 시간이나 이렇게 서신을 올립니다.

  현재 사역은 개척된 교회와 학교 사역에 중점을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사역은 좋은 학교로 소문이나 작년 경우 80여명이 입학하여  1학년은 2학급으로 조정하여 지냈으며, 올해도 1학년이 많이 몰려 왔으나 교실이나, 교사 인건비 등으로 선착순 50명만 받았습니다.
이제 2회째 초등학교 졸업생이 배출되어, 중학생은 1,2학년생 34명이며, 초,중 모두 합쳐 약30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교사는 초등7명, 중등6명, 단기선교 자매 2명 그리고 저와 집사람입니다.
캄보디아 모든 학교는 정규 수업이 오전7-11시까지이며, 교실이 부족한 학교의 2부제 수업은 1시-5시까지 초등학교부터-대학까지 진행되며, 저희학교 초등학생은 여기에 따라 오전반으로 짜여져 있으며, 중학생은 오전7시-11시후 점심을 먹은 후 잠시 쉬고, 12시-2시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방과 후 한국어, 컴퓨터반이 있어 매우 흥미롭게 배우며, 특화가 되어 지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리고, 산이 있는 마을(매우 가난함)과 집이 먼 학생들(자전거로 1시간 거리)의 부모들이 아이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해달라고 사정하여 작년에 17명이었던 아이들이 3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이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센타에서 기숙하며 지내다가 토요일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가 하루를 지내다 월요일 다시 옵니다. 먹거리나 모든 것이 만만치 않지만, 공부 할려는 열심이 있는 이상 외면하지 아니하고 돌보기로 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일과는 아침5시 새벽기도부터 시작하여 아침 청소와 밥을 먹고 등교하며 방과 후 낮 시간은 숙제와 여가를 이용한 노동을 통하여 게으르지 않는, 순종심과 인내를 배우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저녁 후 7시경에 모여 성경 공부와 기도회 후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듭니다. 어떤 때는 1,2,3학년 어린 아이들이 졸면서 새벽 기도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 안스러운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장차 하나님의 좋은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오늘부터 캄보디아는 “춤번”(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명절이며, 죽은 조상들에게 굶지 않도록 음식을 하여 제를 드리는 명절)입니다. 학교도 며칠동안 춤번 공휴일로 쉽니다. 시장이나 거리에는 명절에 제사상에 쓰기 위한 물건들과 새옷 등을 팔고 사기 위해 분주합니다.
각 나라 민족마다 고유의 문화와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지내는데, 캄보디아에도 이러한 명절을 통하여 민족이 서로 어우러져 인사하며, 흩어져 있던 형제, 자매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서로 안부하며 전통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부모님께 깍듯한 예를 갖춥니다.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저의 무지와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계속하여 캄보디아 선교를 위하여 중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하시는 모든 일 형통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내내 평안하시옵소서
 
                캄보디아에서  선교사  김철환. 공혜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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