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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새벽예배  
작성자 전익현 작성일 20-03-30 19:57 조회 8,0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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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언약

찬송 9495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대략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주어진 상황대로 살아가는 것이고,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며 농촌에 적응하다 보니 농부가 되었다는 식입니다. 살다 보니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게 되었고, 태어난 자녀는 양육하고 교육시키고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새 머리가 희끗희끗, 몸에는 질병이 찾아와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는 식입니다.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돌아볼 겨를도 없이 눈 앞에 떨어진 일만 처리하며 살아가는 고달픈 인생입니다.

둘째 방법은 자기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는 것이 제1순위이기 때문에 목표를 위해서 가정을 버리기도 하고 다른 것을 희생시키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목표하는 바는 이루었는데 그보다 많은 것을 잃어버렸음을 깨닫고 허탈감 속에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그중 꽤 많은 사람이 진정가치 있는 것을 따로 있었음을 인정하고 새 출발을 위해 분주합니다.

위의 두 방법과는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썩 위대한 사람이나 잘 알려진 사람,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들은 자기 삶의 이유를 알고 살아갑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삶의 가치와 의미를 알고 살아가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소크라테스는 인생을 검토없이 무턱대고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유능한 선장이라면 배의 속도보다는 진행 방향에 신경 쓰듯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종종 돌아보아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쌓는데 52일 걸렸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코로나로 인하여 새벽예배를 드리지 못한 시간이 한달이 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새벽마다 외부와 내부의 적과 싸우며 거침돌을 디딤돌 삼아 기도와 말씀으로 영적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아 올렸쓰리라 믿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기간을 통해 앞으로 더 얼마만큼 길어질지 모르지만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경험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숙원 사업이었던 예루살렘 재건을 완성했습니다. 거센 반대와 비판 속에 서도 고된 작업을 끝마쳤으니 잔치를 벌일 만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바로 또 다른 일을 시작합니다. 성을 건축한 데서 멈추지 않고 성 건축을 통해 공동체의 흐름을 바꾸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일을 시작합니다. 우리 또한 이 코로나로 인하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지만 이러한 상황을 통해 교회의 소중함과 예배의 간절함을 다시 우리의 마음에 새기고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공동체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일을 성취했지만, 일의 성취가 진정한 의미에서 축복으로 남은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축복이 우리 가운데 계속 축복이 되게 하고, 외형적인 축복이 내면적으로도 진정한 생명력을 갖고 공동체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게 하려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과거를 정리하여 회개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지금 겪고 있는 이러한 모든 깨달음을 기록하여 남기는 것입니다.는다. 그들은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던 조상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 그리고 바로 그 진실 위에서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바를 모색한다. 이스라엘이 수많은 굴곡의 역사를 거치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역사를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 앞에서 바르게 진단하고 그 진단에 기반해서 나아갈 길을 모색했기 때문일 것이다. 레위인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의 역사가들은 역사를 미화하지 않는다. 그들은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던 조상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 그리고 바로 그 진실 위에서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바를 모색한다. 이스라엘이 수많은 굴곡의 역사를 거치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역사를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 앞에서 바르게 진단하고 그 진단에 기반해서 나아갈 길을 모색했기 때문일 것이다.

레위인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의 역사가들은 역사를 미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던 조상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진실 위에서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바를 모색합니다. 이스라엘이 수많은 굴곡의 역사를 거치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역사를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 앞에서 바르게 진단하고 그 진단에 기반해서 나아갈 길을 모색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되 구별을 유지하는 삶의 자세, 세상의 경제 원리 가운데 살아가되 하나님이 내 모든 생계를 책임진다는 믿음,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지만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이라는 삶의 원리는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 뿐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삶의 원리인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기도합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통과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든 국민들을 지켜 주시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온 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하는 구국의 영적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와 관계부처, 의료관계자들에게 새 힘을 더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방역과 치료를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3.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 경제적 여러움이 조속히 해결 되게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 등의 사회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들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4.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각 교회의 사역과 성도들의 신앙 생활이 위축되지 않게 하시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5.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세력의 모략과 침투로부터 주님의 몸된 교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이번 기회를 통해 선한 영혼들을 미혹하는 악한 이단 세력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6.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성령의 불로 소멸하여 주시고, 대구를 포함한 경북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7. 무분별한 공포와 혐오, 차별과 외면을 거부하고 평안과 담대함, 위로와 포용, 연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온 세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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