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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새벽예배  
작성자 박광원 작성일 20-03-26 22:30 조회 8,180 댓글 0
 
고향에서 배척 받으신 예수님 (마가복음 6:1-6)
찬송가 308, 312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지만 고향은 나사렛입니다. 예수님의 고향 방문은 이상히 여김을 받는바 되어 가장 환영 받으셔야 하실 분이 냉담한 대우를 받으시고 배척을 당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바라봄에 있어 그를 누구로 보느냐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나사렛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너무 잘 알았으므로 목수의 아들로 보았고 요셉의 대를 이은 목수 예수로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중에 고향으로 내려가신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셨습니다. 고향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려는 의도에서였을 것입니다.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려서부터 안식일에는 부모나 형제들과 함께 회당의 예배에 참석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려서부터 매우 지혜로우셨으며 성경에도 능통하셨기 때문에 회당에서도 사람들의 칭찬을 듣는 모범적인 청년이었습니다.(2:52)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셨다고 했습니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순서에는 두루마리로 된 성경을 회당장이 지적한 사람에게 읽도록 하고 또 그 사람으로 말씀을 강론할 수 있는 기회도 주었습니다. 그곳 회당장은 예수님이 여러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다는 소문을 들었고 또 자기도 예수님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를 지적하여 말씀을 강론하도록 배려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많은 사람이 놀랐다고 했습니다. 고향에 있는 사람들이 놀란 것은 그 말씀에 위엄과 감히 사람이 흉내 낼 수 없는 권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기관들이나 제사장들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면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닌가?’ 이것은 아무래도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하자면 정상적인 일이 아니라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저 평범한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왔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예수님의 이런 놀라운 변화는 환영 대신에 고향사람들의 이상히 여김을 받게 된 것입니다.
 

받은 지혜와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또한 그곳에서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는 권능도 행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이 그들의 눈에는 기이하게 보인 것입니다. 만약 이같은 권위 있는 말씀과 주의 권능을 고향이 아닌 다른 곳에서 행하셨다면 큰 환영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사렛 사람들은 이런 일이 이상했던 것입니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누구나 이상스럽게 바라보게 됩니다.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사람들은 예수님의 행하시는 모든 일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적인 근본에 대하여 그들은 너무나도 상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야가 될 수도 없는 사람이요 뛰어난 지혜로 말씀을 가르칠 만한 위인도 못 되고 더군다나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이나 병자들을 말씀으로 치료하시는 능력을 행할 수 있는 선지자일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눈앞에 나타난 이 예수님은 너무나도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배척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영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사람의 모습만을 찾으려면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기 때문입니다.(1:14)
 

나사렛에서 배척받으신 예수님은 마음으로 깊이 탄식하셨습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에서 자기 친척들과 자기 집에서까지 배척 당하신 서글픈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는 말은 그 당시 널리 인용되어온 속담입니다. 예수님이 나사렛에서는 아무 것도 행하실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권능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권능은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아무 것도 받을 줄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예수님이 위로를 받으신 일은 적지만 믿음의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쳐주셨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데 교회가 전혀 소망이 없는 것으로 여기면 안 됩니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3: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몇 명 때문에 주님은 사데 교회를 멸하지 아니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신 것입니다. 나사렛에서도 주님을 영접한 이 소수의 무리들 때문에 큰 위로를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좁은 문입니다. 좁은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고, 찾는 이가 적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좁은 문을 통해 생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이 흔들리고 사람들은 주를 떠나도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소수에 들어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배척하거나, 업신여기거나, 모른 체하지 않고 우리의 중심에 모셔 들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많은 나라가 염려와 근심, 그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힘의 위력으로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2. 세계보건기구(WHO)와 각 나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바이러스의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 효험 있는 백신과 치료제
    가 개발되게 하옵소서.
3. 각 나라 지도자들이 자국민의 안전만 우선시하기보다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안정한 국민 정서와 얼어붙은 경제가 살아나게 하옵소서.
4. 코로나 쇼크로 인한 심적, 물적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며, 특별히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도우시고 지켜
    주옵소서.
5.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가짜 뉴스와 잘못된 의도로 전달되는 거짓 정보들이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이루어져   
    언론기관과 국민이 상호 신뢰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누워 있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병이 악화되지 않고 생명에 지장 없이 완치되게 하옵소서.
7. 지금도 의료전선에서 밤을 새워가며 환자를 돌보고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들을 보호하시고, 지혜를 주시며, 피곤치 않도록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을 위해 땀 흘리는 정부와 공무원들과 방역회사 및 시민단체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시어 모든 상황에 가장 지혜롭게
    대처하게 하옵소서.
9. 이 땅의 교회들이 이 시대의 의인들이 되어 아브라함과 같이 또한 요나와 같이 이 세대가 하나님과 화해하기를, 온 세상이 평안과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10. 무분별한 공포와 혐오, 차별과 외면을 거부하고 평안과 담대함, 위로와 포옹, 연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나라와 온 세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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