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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4일 (화요일) 새벽예배  
작성자 전익현 작성일 20-03-23 18:28 조회 6,965 댓글 0
 

타협이라는 음모

 

61-19

찬송 259264

 

산발랏과 도비야는 예루살렘 재건을 중단시키기 위해 음모라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61-4절을 보면, 성이 거의 완공되어갈 무렵 산발랏과 게셈이 사람을 보내 화친할 것을 청하게 됩니다. “이제 당신은 문짝만 달면 되니 느헤미야 당신이 한 일을 인정해 주겠소. 그러니 어느 평화지의 한 마을에서 만나 화친 것이 어떻겠소?”합니다. 이런 청을 거절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예루살렘 성과 이스라엘 민족을 인정하고 화친하자는데 누가 거절하겠느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산발랏과 도비야는 비난과 조롱으로 느헤미야를 공격했지만, 이번에는 음모라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진짜 의도는 감추고 허울 좋은 내용으로 미혹케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내민 겉포장은 타협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협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타협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서로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검토하여 양쪽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는 것이 타협인데, 우리 문화는 조건을 따진다는 개념과 양보한다는 개념, 처음의 주장을 수정한다는 의미에서 의지가 곧지 못하고 조건에 따라 마음이 달라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타협을 때론 물들어간다. ‘지고 들어간다의 다른 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협은 여러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좋은 방법입니다.

 

, 타협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타협하기 전에 목적이 같은지 확인합니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타협하고자 손을 내밀었을 때 느헤미야는 목적이 같은지 살펴보았습니다.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라”(2). 자신들의 영역으로 불러내어 해침으로써 성의 중건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의 목적은 자신들의 이익을 손해 보지 않으려고 예루살렘 성의 중건을 막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번성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느헤미야는 폐허가 된 성터에 흩어져 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예루살렘 성을 재건한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양쪽의 목적은 완전히 다릅니다. 서로 목적이 다른 양측 간의 타협은 본질적인 문제를 상하게 하기 마련입니다. 느헤미야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사람을 보내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떠나 정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라는 말을 전하게 했습니다.(3)

 

느헤미야가 사단의 타협안을 분별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를 견고히 했기 때문이다.

한 가지는 목적을 분명히 한 것이고 다른 가지는 소명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회복시킨다는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이 느헤미야 자신을 통하여 이뤄지리라는 소명을 확인하자 그는 더 이상 흔들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소명이 없는 사람은 자기 나름의 목적과 경험, 자존심을 위해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 안에도 사단의 교묘한 술책이 들어와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고 교회가 건강하게 제 기능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며 분명한 목적입니다. 우리가 분별해야 할 것은 교회 정책이나 교회에서 진행하는 일이 그 목적에 부합하느냐는 것이다. 또한 내가 하는 신앙생활이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것인지 내 자존심과 지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내가 이 일에 소명을 받았는가 아니면 교회라는 터 안에서 내 뜻을 한번 펼쳐 보리라는 야망에 이 일을 하는가를 점검해야 보아야 합니다.

올바른 목적을 위해 진정한 소명을 받은 사람은 타협을 가장한 사단의 음모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올바른 목적을 발견하고 내가 헌신해야 할 진정한 소명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여하신 내 삶의 의미를 따라 살겠다는 분명한 결단이 있다면 지금도 나를 유혹하는 사단의 유혹을 거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1.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오는 두려움과 혼란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2. 예배의 자리가 위태로운 이 때 예배의 본질과 예배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3. 모든 성도들의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4. 모든 것이 올 스톱되어진 모임과 예배들 가운데 영적으로는 더욱더 깨어있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다니엘과 같이 기도할 수 있는 자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5. 일상생활이 여러운 이 때 혼동하지 않고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할 일을 할때 저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 주시옵소서.

6. 저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해서 회개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회개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7.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이 때 관용과 포용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8. 연기된 개학으로 인해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주님께서 지혜롭게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9.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성령의 불로 소멸하여 주시고, 대구를 포함한 경북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10. 무분별한 공포와 혐오, 차별과 외면을 거부하고 평안과 담대함, 위로와 포용, 연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온 세계가 되게 하옵소서.

11. 사순절 기간동안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돌아가신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주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게 하는 기간되게 하여주시옵소서.

12. 예배의 자리에서 멀어져 각자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마음을 열어 기도하게 하시며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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