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목사 40여년만에 주일 예배 땡땡이(?)했다.
그것도 목사가.
기분이 퍽 이상했다.
가족들도, 저도 이 묘한 기분 감출 수 없어 예배후 이방저방 왔다갔다 하며 시계를 보았다.
성도님은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금요일, 토요일 전화 심방했는데...
주일가정예배 드렸더니 뜻밖의 은혜였다는 가정.
예배후 가족들끼리 포옹했다는 가정.
공식적 땡땡이라 짜릿했다는 가정.
인터넷방송 예배후 시간이 너무 많아 좋았다는 가정
부모님과 함께 드려 의미있었다는 가정.
장인, 장모님과 함께 예배드렸다는 가정.
교회가 너무 가고 싶어 몰래 교회 땅만 밝고 갔다 하시는 분
등등
한 주간의 가정 예배를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성도님들 너무 보고 싶습니다.
무사하시기를 바라며,
건강 잘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