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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9일 (토요일) 새벽예배  
작성자 박광원 작성일 20-02-29 01:00 조회 11,754 댓글 0
 
깨끗함을 받으라! (마가복음 1:40-45)
찬송가 382, 399
 

나병(문둥병, 한센병)이란 예나 지금이나 부정한 병으로 여겨오는 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병을 하나의 저주를 상징하는 병으로 주신 일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인간의 질병 중, 가장 저주스런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음서에는 나병환자들이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오는 모습을 여러 번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병의 고침을 받고 예수님의 칭찬까지 들었습니다. 죽음의 선고를 받은 영적 나병환자들인 우리들도 이들처럼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 간구하면 이 무서운 병에서 놓임을 받을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한 나병환자의 태도
예수님을 찾아 나온 한 나병환자의 경우를 보면 이 사람은 주님 앞에 나온 그의 태도가 매우 아름다웠고 그의 믿음이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왔습니다. 모든 인생의 문제해결은 예수님께 오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구원의 문제도 응답의 문제도 먼저 예수님께 나와야 합니다.
나병환자는 성안에 들어올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틈에 낄 수도 없습니다. 나병환자들은 부정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13:45-46) 그런데도 그는 용기와 자비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물리치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는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렸습니다. 나병환자의 이 태도는 죄인들이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세입니다. 세리가 이런 태도로 성전에서 기도하므로 의롭다함을 얻었습니다. (18:13-14)
 

그는 예수님께 간구했습니다. 간구란 말은 부르다혹은 청하다란 말입니다. 이것은 응답이 있을 때까지 계속 부르는 자세를 말하고 청함에 응할 때까지 계속 청하는 끈질긴 간청을 의미합니다. 그의 간구는 이러했습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님의 태도
예수님은 자신의 나병에 대하여 불쌍히 여겨주심을 바라며 깨끗하게 하실 수 있는 예수님의 권능을 믿고 간구하는 이 나병환자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불쌍히 여긴다.’는 말은 측은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간구는 주님으로 하여금 측은하신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이 같은 기도는 불쌍히 여김을 받고자 하는 간절함과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셨습니다. 이것은 사랑의 손길입니다. 나병으로 인해 보기 흉하게 변해 버린 그의 몸에 손을 대신 주님의 손길은 한량없이 크고 자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주님의 이 손길은 긍휼과 자비의 손길입니다. 주님의 이 손길은 또한 치료하시는 창조주의 손길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원하노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자녀들이 간구하는 기도에 대하여 언제나 내가 원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주님은 나와 연합이 되신 분이시며 내 속에 들어와 내 안에 거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나병의 문제를 예수님께 믿음으로 가지고 나와 무릎을 꿇고 간구하는 이 사람의 치료를 주님께서 왜 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예수님은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7:9-11)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하시면 명령하신 말씀대로 반드시 성취됩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이 일을 책임지고 이루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예수님은 그에게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다만 그의 몸을 제사장에게 가서 보여 저희에게 입증하라는 말씀을 내리셨습니다. 그런데 이 나병환자는 자신의 병이 나음을 보고 너무 기쁘고 감격한 나머지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했습니다. 그의 불순종은 나쁘지만 자신의 새롭게 변화 받은 몸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고자 하는 마음과 도저히 주체할 수 없는 기쁨과 예수님의 이름을 널리 전파하지 않을 수 없는 그의 뜨거운 열망을 그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문제이건 이 나병환자의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 앞으로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불쌍히 여김을 받으려는 간절함과 주님의 권능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그 앞에 나가 간구한다면 내가 원하노니 네 믿음대도 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도, 우리의 문제도, 세상을 뒤흔드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예수님께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깨끗함을 얻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어려운 이 시기를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많은 나라가 염려와 근심, 그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힘의 위력으로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2. 세계보건기구(WHO)와 각 나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바이러스의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 효험 있는 백신과 치료제
    가 개발되게 하옵소서.
3. 각 나라 지도자들이 자국민의 안전만 우선시하기보다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안정한 국민 정서와 얼어붙은 경제가 살아나게 하옵소서.
4. 코로나 쇼크로 인한 심적, 물적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며, 특별히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도우시고 지켜
    주옵소서.
5.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가짜 뉴스와 잘못된 의도로 전달되는 거짓 정보들이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이루어져  
    언론기관과 국민이 상호 신뢰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누워 있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병이 악화되지 않고 생명에 지장 없이 완치되게 하옵소서.
7. 지금도 의료전선에서 밤을 새워가며 환자를 돌보고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들을 보호하시고, 지혜를 주시며, 피곤치 않도록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을 위해 땀 흘리는 정부와 공무원들과 방역회사 및 시민단체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시어 모든 상황에 가장 지혜롭게
    대처하게 하옵소서.
9. 이 땅의 교회들이 이 시대의 의인들이 되어 아브라함과 같이 또한 요나와 같이 이 세대가 하나님과 화해하기를, 온 세상이 평안과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10. 무분별한 공포와 혐오, 차별과 외면을 거부하고 평안과 담대함, 위로와 포옹, 연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나라와 온 세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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