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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4일 (토요일) 새벽예배  
작성자 박광원 작성일 20-03-14 00:53 조회 8,119 댓글 0
 
안식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 (마가복음 2:23-28)
찬송가 80, 96
 

예수님은 안식일에 대해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마침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그 날은 안식일인데다 제자들이 길을 열며 밀 이삭을 잘랐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제자들의 모습을 바라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라고 항의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지키는 안식일
안식일의 최초의 기원은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2:1-3) 이 안식이 출애굽에 와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율법으로 주시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규례가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일에 여러 가지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일에 어떤 조항들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안식일은 노동으로부터 쉬는 자유로운 휴식의 날이었으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경건한 날로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랍비들은 안식일의 규례를 39개 조항으로 제정하고 그 조항에 6개의 세목을 더하여 안식일을 지키게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이 유전에 의하여 스스로 정죄에 이르렀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 자신이 지키지 못하므로 외식적으로 지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같은 인간의 법으로 인하여 죄도 없는 많은 사람들을 정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증거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안식일관을 공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이 결코 사람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윗의 경우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닐 때에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자기와 또 함께 한 자들이 먹은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삼상21:1-6) 예수님은 왜 다윗의 경우를 들어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는 근거로 삼으셨을까요?
다윗이 취한 이런 행동은 분명히 율법을 어긴 일입니다. 예수님의 이 예증은 다윗이 그 진설병을 먹은 것에 문제를 둔 것이 아닙니다. 아비아달 대제사장이 그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그 진설병을 다윗에게 주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아비아달의 이같은 일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올바른 일을 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9:13)
예수님은 자신을 성전보다 더 크신 이라고 하셨고, 자기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신 분이시므로 아비아달이 핍절한 다윗과 그의 일행에게 제사장밖에 먹을 수 없는 진설병을 먹게 하였어도 하나님이 용인하셨거든 하물며 그의 제자들이 시장하여 밀 이삭을 잘라먹은 것으로 어찌 정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이 예증을 들려주신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모든 법도는 그 근본 목적이 사람을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10:12-13) 안식일은 사람들을 땀 흘리는 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켜 한 날을 쉬게 하시려는데 안식일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인간을 안식일의 종으로 전락시켰고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까지 정죄한 것입니다. 안식일은 피곤한 육신을 쉬면서 그 날에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도록 주신 것입니다. 죄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에게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날까지 주신 것은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예수님의 이 말씀에는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은 안식일의 제정자란 뜻입니다. 마태복음 12:6절에 예수님은 성전보다 더 크신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전보다 크신 이라고 하신 말씀은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란 뜻입니다.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범해도 그것은 율법에 저촉되는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예수님은 그 성전에서 거룩한 경배를 받으셔야 할 주인이 되신 분이십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는 일에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에서 의를 얻기 위해 안식일을 지켰지만 우리는 율법에서 의를 얻으려는 사람이 아니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의를 얻은 사람들이요 안식일의 주인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감사와 소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시는 것이 감사하십니까? 감격스러우십니까? 귀하고 소중한 것이 맞습니까?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요즈음입니다. 교회를 생각만해도, 지나가시다가 문이 닫혀 있는 교회만 보아도 눈물이 난다고 말씀하시는 성도님도 계십니다. 우리 자신이 주일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기쁨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일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지금도 찾고 찾으시는 온전한 예배자로 바로 서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많은 나라가 염려와 근심, 그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힘의 위력으로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2. 세계보건기구(WHO)와 각 나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바이러스의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 효험 있는 백신과 치료제
    가 개발되게 하옵소서.
3. 각 나라 지도자들이 자국민의 안전만 우선시하기보다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안정한 국민 정서와 얼어붙은 경제가 살아나게 하옵소서.
4. 코로나 쇼크로 인한 심적, 물적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며, 특별히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도우시고 지켜
    주옵소서.
5.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가짜 뉴스와 잘못된 의도로 전달되는 거짓 정보들이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이루어져   
    언론기관과 국민이 상호 신뢰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누워 있는 환우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병이 악화되지 않고 생명에 지장 없이 완치되게 하옵소서.
7. 지금도 의료전선에서 밤을 새워가며 환자를 돌보고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들을 보호하시고, 지혜를 주시며, 피곤치 않도록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을 위해 땀 흘리는 정부와 공무원들과 방역회사 및 시민단체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시어 모든 상황에 가장 지혜롭게
    대처하게 하옵소서.
9. 이 땅의 교회들이 이 시대의 의인들이 되어 아브라함과 같이 또한 요나와 같이 이 세대가 하나님과 화해하기를, 온 세상이 평안과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10. 무분별한 공포와 혐오, 차별과 외면을 거부하고 평안과 담대함, 위로와 포옹, 연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나라와 온 세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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