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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09일 (월요일) 새벽예배  
작성자 전익현 작성일 20-03-08 19:14 조회 7,702 댓글 0
 

2. 구체적인 계획을 세움

2020309일 새벽예배

2:1-6

찬송 : 149, 196

 

느헤미야는 고난을 이기는 절망의 시간에 기도하면서 계획을 세웁니다. 기도하면서 내일을 잉태하는 새로운 것에 대한 창조를 꿈꾸며 하나님께서 일을 허락하실 때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 것인가를 준비한 것이다. 아닥사스다 왕은 수심이 가득한 느헤미야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필요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묻습니다(2:6). 이에 대해 6절 마지막 부분에 내가 기한을 정하고라고 스여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을 건축할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겠느냐는 질문에 곧바로 예상 소요 기간에 대해 대답을 합니다. 그뿐 아니라 성을 재건할 때 일어날 여러 상황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까지 생각해 두었습니다. 이어지는 7-8절은 느헤미야가 성을 쌓는 데 필요한 자재 품목과 조달 계획까지 다 세워놓고 왕에게 조목조목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도만 하고 가만히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실 그 날에 존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둔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기도하면 된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시므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다. 인간의 계획은 허망한 것이니 성령의 절대적인 인도하심만 받으면 된다. 간절히 기도하자라는 태도입니다. 상당히 믿음이 좋은듯하지만 사실은 신비주의자에 가깝습니다. 다른 하나는 기도하는 정신으로 계획을 짜자. 기도하는 정신으로 사건을 분석하고, 예산을 짜고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으자. 기도도 좋지만 기도 정신을 기초로 그냥 계획을 잡아보자는 태도입니다.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저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에 근거를 둔, 불신앙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치밀한 계획이나 일정을 짜는 것으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소망을 가지고 계획을 짜는 사람이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다.

 

예화)

어느 교회가 비가 오도록 철야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기도회가 끝날 무렵, 정말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산을 준비한 사람은 어린아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비 오라고 기도한다고 모였잖아요. 그러니까 우산을 가지고 왔죠.” 응답해 주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한다면 그에 따른 준비도 있어야 한다. 어른들이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것은 그들이 기도를 하면서도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면 더 세심함이 부족한 것일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때 어떻게 반응할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현재의 나를 가꾸고 다듬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스트라이크를 던지실 때 홈런을 칠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희망을 가지고 계획을 짜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절망하고 좌절하여 주저앉아 있다면, 그는 정말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루실것을 믿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소망을 간직한 사람입니

 

아닥사스다 왕이 얼마의 기간이 걸리겠느냐?”고 물었을 때 느헤미야가 그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가서 한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면 왕은 그가 준비되지 않았음을 보고 결정을 보류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정확은 예측과 계획을 끝내놓았기 때문에 즉시 왕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요청하여 얻을 수 있었다. 느헤미야는 이 일에서 자신이 해야 할 몫과 왕이 감당해야 할 몫, 그리고 하나님이 하실 일과 하나님을 통해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이 각각 무엇인지를 구분할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 당신의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와 함께 무엇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기도로 준비하면서 소망을 가지고, 오늘의 나를 가꾸는 사람이 자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은 꿈이 있을 줄 압니다. 그 꿈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때를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설 것인가를 오늘 준비해야 합니다.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재정적으로도 준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질을 지혜롭게 관리하고, 저축하는 훈련도 필요하고, 자기 시간관리, 건강관리, 인격과 성품의 관리도 합니다. 이러한 제가 되고 싶고요, 이러한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때에 아름답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지금 준비하는 삶이 기도하는 사람의 삶이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작성자의 동의의 받아 전재합니다>
참회의 기도

주님, 코로나19로 인해 불과 한달 새 우리의 생활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분명 있음을 보게 하시고, 우리가 잘못 가고 있었던 길을 반성하며 다시금 주 앞에 바르게 서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1.주님, 우리는 지금 평범한 일상이 다시 오기를 간구합니다. 매일매일의 일상이 가장 큰 축복임을 이제라도 알게하시니 감사드리며, 그동안 주님이 주신 행복을 곁에 놔두고 행운을 찾아 헤맸던 죄를 용서하시며 무엇이 가장 소중한 축복인지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2. 한국인 입국을 막는 나라가 현재 80개국이 넘었습니다. 주님, 이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나치리만큼 해외여행을 다니는 한국인에게 이제는 좀 절제하라는 주님의 사인 같이 느껴집니다. 남들과 관계 없이 나만 즐기면 된다는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들을 이제는 바꿔주시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공감과 나에 대한 절제가 조금 더 삶에서 많이 나타나게 하여 주십시오.

3. 주님, 동남아와 중동국가들, 그리고 아프리카 나라들까지도 한국인을 무시하고 강제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한국인들이 철저하게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을 무시해 온 것에 대한 정확한 인과응보 같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더욱 인격적으로 대하게 하시고 소중히 여기게 하여 주십시오. 나그네와 고아를 사랑하고 대접하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하여 주십시오.

4. 주님, 마스크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그동안 너무 많이 무책임한 말을 내뱉고 거짓 뉴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퍼날랐던 우리들에게 조금 더 침묵하며 살라는 주님의 명령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내 입을 막으며 적게 말하고 진실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게 하여 주십시오.

5. 주님, 모이는 교회를 막으시는 것은 그동안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전혀 감당하지 못한 채 자기들끼리 모이는 일에만 힘쓴 것에 대한 벌처럼 느껴집니다. 우리의 믿음의 현장이 교회가 아닌 세상임을 알려주시는 주님의 교훈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교회보다 교회 밖에서 더 빛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우리가 모두 다시 노력하게 하여 주십시오.

6. 교인이 5만이니 10만이니 하는 것이 모두 거품인 것을 알게하신 주님, 하루 아침에 예배당의 교인들은 없어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목사의 관심이 교인의 수에만 있고, 교회의 자랑이 그 크기에만 있었다면 이제 그 마음을 돌이켜 우리의 참된 자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자랑이 천박한 '교회 크기'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내 기도의 간구가 경쟁에서의 승리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오직 존귀한 그리스도 예수만이 우리의 자랑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7. 주님, 이 어려움이 다 지나고 난 후, 이 땅의 교회들이 다시 새로워지며 주 안에서 하나의 교회로, 같은 교회로, 함께 천국을 향해 나가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와 같이 거룩한 공교회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텅 빈 예배당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그 동안의 나의 잘못을 참회합니다. 주님, 교인들과 함께 마주하며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도록 주님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언제나 우리를 위로해 주시며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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