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미국 뉴햄프셔주 콩코드시
크리스토퍼는 6개월 반만에 800그램 몸무게의 미숙아로 태어났고
뇌가 충분히 자라지 못해서 전혀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와 자폐증을 갖고 있습니다.
"저의 처조카인 크리스토퍼의 약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아이의 살아온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평정심을 갖기가 힘이 드는군요
크리스토퍼는 2011년 5월에 태어났습니다.."
"아니에요. 2001년이에요"
"아! 2001년.. 고맙다.
이 친구가 저보다 훨씬 잘 말할 수 있어요
몇 년 더 뒤로 가겠습니다."
(...)